B.A.P 영재, '동백꽃' 후속 '99억의 여자'서 조여정-김강우와 호흡 '첫 정극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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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민 기자]

B.A.P. 영재가 첫방송을 앞둔 '99억의 여자'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12월 4일 첫방송되는 KBS2 '99억의 여자' 측은 방송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7일에는 영재의 디데이 카운트 영상을 게재했다. 카운트 영상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 영재는 "(작품을) 꼭 봐 주실 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드라마 시청을 당부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영재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 '워리어(Warrior)'를 통해 보이그룹 B.A.P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B.A.P는 데뷔곡 'Warrior'부터 '대박사건', '하지마', '원 샷(ONE SHOT)' 등의 히트송들로 가요 팬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영재는 올해 4월 미니 1집 '팬시(Fancy)'를 통해 홀로 서기에도 도전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두 번째 앨범 '온앤온(O, on)'을 발매해 더 폭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가요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영재는 웹드라마 '김슬기천재'에서 첫 연기 도전의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99억의 여자'를 통해 영재는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영재가 출연을 예고한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99억을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스러운 심리전과 비루한 욕망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영재는 김강우(강태우 역)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 역을 맡았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해킹 고수이자 컴퓨터 덕후인 김석은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강태우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재, 김강우와 함께 조여정,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내로라 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에 총출동해 벌써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99억을 둘러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KBS2 '신데렐라 언니', KBS1 '징비록', '장영실'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와 함께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불야성', SBS '유혹'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재의 연기 활약이 기대되는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12월 4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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